케냐 vs 탄자니아, 어디로 봉사 가볼까?
“아프리카에 가서 봉사를 해보면 어떤 기분일까?” 누군가는 도전처럼, 누군가는 휴식처럼 아프리카를 꿈꿉니다. 저도 그랬어요. 그냥 평범한 20대였고, 지친 일상 속에서 무언가 나를 흔들어줄 특별한 순간을 찾고 있었죠. 그러다 문득, ‘여행 같지 않은 여행’을 해보고 싶었고, 그렇게 봉사라는 단어가 제게 다가왔습니다. 아프리카는 낯설고도 뜨겁게 저를 끌어당겼어요. 그중에서도 케냐와 탄자니아는 가장 많은 이야기를 가진 나라들이었죠.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느낀 케냐와 탄자니아의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케냐, 웃음과 소음으로 가득한 생명의 땅처음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했을 때, 공기의 냄새부터 다르더라고요. 흙냄새, 향신료, 땀, 그리고 사람들의 숨결까지 섞인 생생한 공기. 도시 안..
2025. 4. 23.